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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자식들 걱정+근육 파열에도 81.5km 달렸다..“기어서라도 완주”(‘션과함께’)

입력 2026-08-21 1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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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유튜브 캡처
션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가수 션이 일곱 번째 815런에서 네 명의 자식들에게 힘을 얻어가며 완주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왜 81.5km를 뛰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션의 81.5km 완주에 동참하기 위해 이영표, 조원희, 박보검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제작진은 “이번에 815런 준비하면서 한 달 전에 다치시지 않았냐. 부상의 정도는 어떻냐”고 물었고, 션은 “그래도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다. 그런데 이번 부상은 평상시에도 불편할 정도다”라며 “기어서라도 완주해야지”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오전 5시, 815런이 시작됐다. 션은 뛰자마자 고통을 느꼈다. 그는 “(부상 당한) 오른쪽 다리가 걸을 때는 괜찮았는데 다르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조는 션의 첫째 딸 하음 양과 함께 뛰었다. 하음 양은 “매년 저는 81.5km는 못 뛰겠지만, 그래도 아빠 응원할 수 있게 페이서로 같이 가서 조금이라도 응원할 수 있게 이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아빠 다리가 많이 815런 전에 계속 아프셨다. 많이 걱정됐다. 이제 매년 81.5km를 뛰는데 무리만 안 했으면 좋겠는데 말을 안 듣는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매년 이렇게 815런을 준비하고 할 때마다 슈퍼 히어로보다 힘세고, 강하고, 마음이 넓다고 생각한다”며 존경의 뜻을 전했다.

네 번째 조는 둘째 하랑 군과 함께했다. 잠시 달리기를 뛰다 멈춘 션은 다리를 절뚝거렸다. 그는 아들에게 파스를 요청하며 무거운 몸을 다시 이끌었다. 32.6km가 돌파하자 그의 다리 상태는 한계까지 다다랐다.

정신력으로 버티며 계속 달리던 션은 중간에 마사지를 받지만,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션은 셋째 하율 군과 함께 뛰었다. 하율 군은 “아빠가 이렇게 어렵게 일을 하는데 같이 도와주고 싶어서 나왔다. 집에서는 괜찮아서 잘 몰랐는데 오늘 아픈 걸 보고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끊임없는 고통 속에도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으며 션은 결국 완주했다.

션은 2020년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을 위한 100호 집 건설을 약속하며 도전을 시작했다. 올해로 33호 집까지 예정돼 있고, 7년 째 도전중이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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