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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정말 경솔하셨습니다” 박위, 오랜 팬 자폐아 부모도 등돌렸다‥CCTV 공개 여파

입력 2026-08-23 15:59:07
수정 2026-08-23 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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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채널
박위 채널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유튜버 박위가 KTX 하차 중 발생한 낙상 사고 CCTV를 공개해 뭇매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네티즌의 쓴소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을 박위의 오랜 팬이자 자폐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유튜브에 남긴 댓글이 확산됐다.

누리꾼은 “이번 일은 많이 경솔하셨던 것 같다”며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저도 10살 남자 자폐아이를 키우고 있다. 공익, 사회복무요원 중에도 저희 아이 같이 지능이 높아 장애등급을 받지 못하고 특수학급을 졸업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이 많이 복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가 평범한 복무요원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저도 10여년 뒤면 아이를 군대에 보낸다. 나라에서 장애인으로 인정은 못 받았지만 특수학급에 다니고 소통도 잘 안 되는 아이를 군대에 보내면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보내게 된다. 누군가에겐 그 동영상이 또 하나의 상처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차별이다. 정말 경솔하셨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박위는 지난 14일 KTX 하차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근무자가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CCTV를 공개함으로서 과도하게 공론화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정중하게 사과하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 저를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박위가 당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점, 휠체어를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지 않은 점, CCTV 영상 확보 경위 등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위는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지난 2024년 10월 결혼했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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