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이하 ‘대등왜’)’가 한겨울 설산도, 게임도 모두 정복했다.
‘대등왜’는 평생 등산에 관심 없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최초 한겨울 설산 대장정에 나서며 벌어지는 ‘내발내산’ 등산 버라이어티. 방송은 시원한 겨울 설산 풍경과 장엄한 절경에 감탄을, 그리고 등산의 진짜 힘듦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등산과 제법 친해진 ‘대등왜’ 6-8회에서는 마침내 한라산 백록담에 도착한 카더가든, DAY6(데이식스) 도운, 이채민,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의 모습이 그려졌다.
숱하게 찾아온 고비를 넘긴 등산초보 하산악회 4인방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맑은 백록담에서 짧은 인증샷 타임을 가지며 한라산 산행을 마무리했다. 이때 절경을 담은 카메라는 보는 이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이어 세 번째 퀘스트를 위해 타잔의 고향인 울산으로 향한 하산악회는 타잔이 직접 준비한 맛집과 액티비티를 즐기며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영남 알프스 3봉 챌린지에 나선 하산악회는 앞선 설산과는 사뭇 다른 따뜻한 풍경 속에서 산행을 이어갔다.
환경이 달라지니 늘 풍경에 냉소적이던 카더가든마저 누그러졌다. 그는 직접 풍경을 사진에 담고 감상을 전하는 등 조금씩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산행 중 걸은 거리에 따라 ‘km 배지’를 수여하고 100km 달성 시 프로그램 변경이라는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대등왜’만의 시스템도 재미를 더했다. 등산을 지독하리만큼 싫어하는 출연진이기에 이를 대신할 수 있다는 말은 이들의 흥미를 돋우기 충분했다.
제작진은 줄곧 등산 대신 게임을 외쳐온 하산악회를 위해 배지를 걸고 승부를 펼칠 특별한 게임을 준비했다. 카더가든은 산행 때와는 달리 반전 활약을 펼쳤고, 도운은 웃픈 해프닝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채민은 승부욕을 불태웠고, 타잔은 쉴 새 없이 어록을 쏟아내며 도운과 함께 ‘게임 덤앤더머’에 등극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 간의 케미도 더해지며 힐링 예능으로 등극한 ‘대등왜’ 9-10회는 오는 9월 1일(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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