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긴긴밤’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유가 공개됐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박가언 부집행위원장, 김영덕 마켓위원장이 참석했다.
동명의 유명 창작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염규복 감독의 애니메이션 ‘긴긴밤’은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경쟁부문은 올해 두 번째 하는데 두 해 만에 애니메이션이 올라왔다”라며 “우리도 예측 못했던 경우다.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한다. 토론토에서 먼저 하게 되는데 그것과 무관하게 우리가 작품을 선정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작이 갖고 있는 힘을 잘 아실 텐데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작품의 성과이자 성취일 거다”라며 “영화제 준비로 각박하게 빠르게 돌아가서 우리의 감성과 뇌가 거의 사무적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 작품 보고 펑펑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한국 애니메이션이 기술적으로, 감정을 구현하는 정서 차원에서 얼마만큼 높게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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