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故 대도서관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고인은 2025년 9월 6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당시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故 대도서관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아 출동했고,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전처인 윰댕은 상주에 이름을 올려 빈소를 지켰다. 그는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기를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 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I를 찍지 않아 (뇌동맥) 꽈리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주로 이름이 올라간 건 대도서관 여동생의 부탁이었다.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 같이 해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너무 삭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故 대도서관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방송인들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화 리뷰 유튜버 고몽은 자신의 채널에 “대도서관 형님의 명복을 빕니다. 제 인생의 출발점에 대도형이 있었다. 항상 활력이 넘치고 유튜버들의 큰형 같은 분이셨는데 너무 이른 시간에 떠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개그맨이자 유튜버인 김대범은 “너무 충격적이고 허탈하다. 건강하고 밝은 기운을 주시던 분이 이렇게 빨리 떠나시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故 대도서관은 2010년 아프리카TV로 개인 방송을 시작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구독자 수 146만 명을 보유한 ‘1세대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자극적인 콘텐츠보다는 욕설 없는 ‘클린 방송’을 진행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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