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우민호 감독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3’ 제작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차희가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10·26 사태부터 12·12 군사반란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앞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 역시 같은 시대를 다룬 바 있다.
우민호 감독은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과의 차별점에 대해 “두 작품은 사건에 가장 깊숙이 관여했던 사람들의 시점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면 이 시리즈는 사건에 직접 개입하지 않은 가상의 인물 시점에서 바라보는 걸 가장 중점을 두고 찍었다”라며 “같은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달리 보일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3 계획을 묻자 “시즌2 이후의 이야기는 ‘서울의 봄’이 있으니 그 작품을 보면 될 것 같다”라며 “그 이후 이야기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서울의 봄’과 세계관이 이어지냐는 질문에는 “김성수 감독님과 통화해 본 적은 없는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을까”라며 “이거 보시고 ‘서울의 봄’을 보셔도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서울의 봄’에 출연한 정우성은 “당황스럽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서울의 봄’과 역사적 시간의 서사는 이어지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는 역사의 거대한 사건을 장치로 사용하는 작품이다. 굉장히 인간의 본성을 파고드는 이야기 같다”라며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은 그 사건에 직접 개인한 인간의 선택, 고민, 갈등이 어땠을까를 삼자적 관점의 이야기다. 그런 관점에서 시즌2는 시리즈가 끝나는 무렵에 개개인에게 연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강조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로, 오직 디즈니+를 통해 오는 9일 2개, 16일 2개, 23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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