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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한그루, 재혼 로망 솔직 고백..“男에게 항상 여자이고 싶어”(‘형수는 케이윌’)

입력 2026-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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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유튜브 캡처
케이윌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한그루가 케이윌을 만나 결혼, 이혼, 재혼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다른 엄마 사교육 열 올릴 때 아무것도 안 시키는 MZ식 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케이윌과 한그루는 결혼부터 출산, 육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윌은 “어떻게 그렇게 일직 결혼을 할 생각을 했냐”고 물었고, 한그루는 “24살에 했다. 결혼 생활을 8년 정도 했다”며 “막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어느 날 갑자기 문득 ‘내가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게 맞나?’ 생각이 들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엄마가 너무 무서워서 어릴 때 사춘기가 없었다. 그래서 그게 뒤늦게 온 것 같다. 그때는 모든 거에서 잠깐 벗어나는 그런 선택으로 결혼을 택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배우 한채아 언니가 반대를 많이 했다. 같은 일을 하는 입장에서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다. 한그루는 “저희 엄마가 제가 어릴 때 이혼하시고, 혼자 사시다가 재혼하셔서 새아빠랑 사신다. 저도 엄마가 살아가는 걸 보면서 같이 스트레스받았다. 사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냐. 그래서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자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그루는 힘들 때 매일 6개월간 술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혼하고 나서 초반에 걱정이 많았다. 일을 다시 시작하기가 어려웠고, 생각이 많아져 잠이 안 왔다”며 “원래 술을 잘 못하는데 처음으로 소주를 사서 먹었다. 음식이랑 같이 먹어서 토하니까 깡소주를 먹었다”라고 밝혀 케이윌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재혼을 한다면 아이들의 의견이 중요한 것 같다. 사실 한 집에 완전히 붙어서 사는 건 자신이 없다. (과거) 새아빠와 함께 사는 게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며 “분리된 공간에서 사는 게 로망이다. 대부분을 다 같이 하는데 잠은 따로 자는 게 좋을 것 같다. 그 남자한테는 항상 여자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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