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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정형돈 1년만 복귀 초읽기, 반갑구만 반가워요

입력 2016-09-13 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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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 / 본사DB
방송인 정형돈 / 본사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방송인 정형돈(38)의 복귀, 이젠 소문 아닌 현실이다.

13일 오전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최근 컴백을 논의 중이다"라며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주간아이돌'은 정형돈이 가수 데프콘과 함께 환상의 호흡으로 대세 예능의 반열에 올린 프로그램이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2015년 평소 앓고 있던 불안장애가 심각해져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주간아이돌' 역시 하차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1년 만에 복귀를 논의 중이다.

하차 직전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과 '주간아이돌',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그의 빈자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졌던 이유다. 끊임없이 복귀설이 불거진 것 역시 이 때문이다. 그때마다 정형돈 측은 "심신 안정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를 일축했다.

그런데 지난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코너 '2016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가 '무한상사'에 깜짝 등장한 것. 이에 정형돈이 복귀를 준비 중인 게 아니냐는 설이 다시 힘을 얻었다. 그리고 실제로 정형돈의 복귀가 소속사의 공식 발표로 가시화됐다. 오랫동안 그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정형돈은 '무한도전'에는 복귀할 계획이 없다. 소속사 측은 "'무한도전'은 최근 하차를 하지 않았나"라며 변동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형돈의 몸풀기는 '주간 아이돌'을 통해 곧 시작될 예정이다. 1년 동안 자리를 비운만큼 달라진 예능의 분위기에 녹아들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당분간 적응기를 거치면서 차근차근 특유의 예능감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휴식을 취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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