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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여자의비밀' 김윤서, 그녀가 빼앗지 못하는 한 가지 '마음'

입력 2016-09-15 07: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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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윤서가 주변 삶들의 외면에 시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56회에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모든 것을 빼앗고도 사람들의 마음만은 가져오지 못하는 채서린(김윤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유는 박복자(최란 분)을 붙잡고 "아줌마 순복이를 집에 들이면 어떻게 해요"라고 원망했다. 무슨 소리냐고 어리둥절해하는 박복자에 강지유는 "우리엄마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알아요? 엄마 돌아가신거 순복이 때문일지도 모른단 말이에요"라고 진실을 전했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박복자는 "지유 네가 뭘 잘못알고 있는거겠지"라고 애써 외면하려고 했지만 강지유는 "우리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순복이를 봤다고 하셨어요"라고 말했다.

박복자는 결국 채서린을 추궁하기에 나섰다. 갑자기 왜 이러냐며 연유를 몰라 어리둥절해하는 채서린의 모습에 박복자는 "너 옳게 말하는 게 좋을 것이야"라며 "사모님 돌아가신 거 너 때문이야? 바른대로 말해"라고 물었다. 그러나 채서린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거야"라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고 박복자는 "그러면 왜 나한테 그 옷 가져오라 시켰고 어제 나한테 밥 해달라그러고 그것도 훔쳐간 거야"라고 조목조목 따지고 들었다. 따지고 들어봐야 자신의 무덤을 파는 상황에서 채서린은 아니라는 주장만 되풀이 할 뿐이었다. 딸의 끝없는 욕심에 결국 박복자는 매를 그녀의 손에 쥐어주며 "자, 이걸로 나를 때려라"라고 말했다. 아무리 냉혈인간 채서린이라도 모친의 이런 모습이 속상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채서린은 악을 쓰며 "나 아니라잖아, 나 아니라구. 나 아니라구 했잖아!"라고 외쳤지만 박복자는 매로 스스로를 내리쳤다.

마음이(손장우 분)은 거듭해서 강지유를 찾았다. 잠자리에 누우며 이제 지유 아줌마랑 놀아도 되냐며 묻는 마음이에 채서린은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떼를 쓰려는 조짐이 보이자 채서린은 "안 된다면 안되는 줄 알아"라고 비정한 모습마저 보였다. 결국 서러움이 폭발한 지유는 유 회장(송기윤 분)을 찾아가 눈물을 터트렸다. 손주의 일이라면 하늘에 별도 따다 줄 기세인 유 회장은 왜 때문이냐고 이유를 물었고, 마음이는 "마음이는 지우아줌마가 좋은데 엄마가 못 만나게 해요"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마음이 지우아줌마랑 놀고 싶어요, 할아버지가 마음이 지우아줌마랑 놀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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