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송강X이준영, 찬란함이 비극으로…‘포핸즈’ 또다시 갈림길

입력 2026-09-13 13: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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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송강과 이준영이 또다시 갈림길에 섰다.

지난 12일(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5회에서는 강비오(송강 분)가 압박감을 딛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반면, 최정요(이준영 분)는 공연 직전 납치돼 끝내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5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4.2%, 최고 4.9%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 5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강비오는 최정요에게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 함께 나가자는 뜻밖의 제안을 건넸다. 세계 무대에서 최정요와 정면으로 실력을 겨뤄 자신보다 최정요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 강승운의 판단이 틀렸음을 보여주려 한 것.

저마다의 연습 끝에 강비오와 최정요는 체코 하르모니에 콩쿠르에 나란히 입성하며 우승을 향한 여정에 돌입했다.

치열하게 경연을 이어가던 강비오와 최정요는 마침내 파이널 12인에 이름을 올리며 결전을 위한 일주일간의 합숙에 들어갔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지정곡과 자유곡, 총 두 곡을 연주해야 하는 상황. 합숙 중 강비오는 자신과 최정요가 준비한 자유곡이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같은 곡으로 최정요와 승부를 펼치게 되자 조바심이 나 밤샘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과한 연습에 결국 강비오는 다른 참가자들의 불만을 사며 거센 시비에 휘말리다 악보마저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

누군가 악보를 훔쳤다는 호소에도 뾰족한 수가 없자 강비오는 방에 틀어박혔다. 이어 자신을 걱정해 찾아온 최정요에게 기권 의사를 밝히고는 악보를 잃어버리기 전부터 자신만의 해석을 완성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과한 욕심이라는 걸 알면서도 피아노가 좋았다며 이제 지겨운 짝사랑을 끝내겠다는 말로 먹먹함을 안겼다. 피아노를 포기하겠다는 강비오의 절절한 고백에 최정요는 그동안 강비오의 노력을 지켜봐 온 만큼 이대로 꿈을 포기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자신의 해석이 빼곡히 담긴 지정곡 악보를 강비오의 방문 틈으로 밀어 넣으며 자신은 이미 모두 외웠으니 필요하면 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지독한 애정과 노력은 결국 완벽한 연주로 마무리됐으나, 시련은 최정요에게 닥쳤다.

최정요는 공연장으로 향하던 중 동승자들의 위협을 받으며 자신이 납치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최정요는 끝내 납치범의 총격을 받았고 무대를 마친 강비오는 최정요의 실종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과연 총성과 함께 자취를 감춘 최정요는 어떻게 되었을지, 홀로 남겨진 강비오에게는 어떤 시간이 이어질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송강과 이준영의 다음 이야기는 오늘(1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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