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모델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가 첫째 아들 윤서 군 미국 영재 캠프 후기를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존스 홉킨스 CTY 캠프 솔직 후기(미국 기숙사 한 달 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현이는 “‘한 달을 어떻게 떨어져 있지?’ 이런 생각을 했다. 태어나서 그렇게 오래 떨어져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시간이 정말 빠르더라”라며 “이건 오로지 한국에 있었던 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홍성기는 미국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일단 너무 힘들었다”며 고민 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현장에서 예기치 못했던 돌발 상황이 많았다. 아빠만 온 경우가 저밖에 없었다”며 “한국에서 준비할 수 있는 준비물들을 다 보냈는데, 미국에서 실제로 사용한 게 없어 그대로 가져왔다”고 밝혔다.
기숙사는 생각보다 열악했다. 홍성기는 “일단 LA 기숙사 환경이 좋지 않다. 에어컨이 없다. 도착 당시 온도는 38도였고, 방에 도착했는데 한증막 같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북 스토어에서 선풍기를 샀다. 그런데 룸메이트 친구는 냉장고와 선풍기를 가져왔더라”라며 당시 겪었던 시행착오를 설명했다.
홍성기는 윤서 군이 겪었던 인종차별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윤서는 그걸 인종차별이라고 느끼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제가 들어봤을 때는 약간의 차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제가 인종차별이라고 느낀 포인트가 뭐였냐면, 홀 친구들끼리 한 방에 모여서 시간을 보냈다더라. 그중에 7학년 친구 방에 모이는데 같이 게임하자고 하면 ‘귀찮게 하지마’라고 했다더라”라며 “아시아 학생끼리놀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성기는 “지나고 나서 느낀 건데 저희 입장에서는 첫째고, 다 컸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5학년이 부모를 떠나서 혼자 3주를 지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현이 역시 “미국 본토에서 온 친구도 아니고, 한국에서 일반 학교를 다니던 친구가 윤서밖에 없었다”라며 “우리 모두가 다 무지에서 비롯한 용감함 때문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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