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나카무라 유리가 세상을 떠났다.
재일교포 4세 출신 배우 나카무라 유리가 직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4세.
소속사 알파 에이전시 측은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카무라 유리가 직장암으로 1일 영면했다”라며 “유가족과 배우,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고인은 13년 전 직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해 1월 암이 재발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이후 전이가 확인됐다. 올해 8월 복귀를 준비하던 중 장폐색이 악화되면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월에는 건강 악화로 NHK 드라마 ‘덴저러스’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은 한국계 아버지와 재일교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4세다. 1996년 TV도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그룹 유리마리의 멤버로 활동했다.
2003년 배우로 전향한 뒤 영화 ‘박치기! LOVE&PEACE’(2007)에서 재일교포 여자 주인공 경자 역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1월 공개된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서는 한효주, 오구리 슌과 호흡을 맞췄다.
imag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