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과거 연습생 시절 촬영했던 영상이 유출돼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Always Lalisa(올웨이즈 라리사)’ 개봉을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과거 코첼라 솔로 무대를 앞두고 불거졌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당시 10대였던 리사는 블랙핑크 데뷔 전, 멤버들과 함께 랩을 따라 부르는 영상이 유출돼 악플과 살해 협박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는 그가 흑인 비하 단어를 사용한 모습이 담겼던 것.
리사는 “태국에서 나고 자라 당시에는 그러한 문화적 맥락이나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기에 잘 알지 못했다”며 “지금은 이에 대해 충분히 배우고 인지했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영상을 유출했던 사람으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았으나, 제대로 입장 표명을 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도 밝혔다.
그는 “첫 코첼라 솔로 무대를 앞두고 있던 중요한 시점이었기에 오롯이 퍼포먼스에만 집중하고 싶었지만 통제할 수 없는 악재가 터져 마음이 슬펐다”며 “결국에는 그 모든 시련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리사는 어린 나이에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K팝 아이돌 삶의 제약을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K팝 문화에서는 연애를 할 수 없다. 교제 사실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면 인기가 떨어진다”며 “어렸을 때 몇 차례 연애했지만 이를 숨겨야 했다. 내 연애가 블랙핑크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길 원치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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