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수사반장 형사로 활약했던 배우 故 김화란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흘렀다.
故 김화란은 지난 2015년 9월 18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3세.
당시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다. 故 김화란은 아역배우 출신 박상원 씨와 결혼한 뒤 귀촌해 살고 있었는데, 그와 함께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
故 김화란은 전남 신안군 자은도의 한 도로에서 남편이 운전하던 1톤 트럭에 탄 상태였다. 그러나 트럭은 갑작스레 도로를 벗어나 옆으로 넘어졌고 해당 사고로 남편 박상원 씨는 부상을 입은 반면, 故 김화란은 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적용, 운전자 박상원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에 따라 박상원 씨는 금고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박상원 씨는 실형을 면하게 됐으나, 보험금을 위한 사고라는 등의 추측성 악플 세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박상원 씨는 재판정을 나와 “아내를 잃은 슬픔을 헤아려주신 법원에 감사드린다”며 “사실 오늘 판결 을 두고도 가족과 지인들은 항소하라는 입장이지만, 법정 다툼을 이어갈 자신이 없는 데다 기소유예까지 이르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항소장을 제출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故 김화란은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여형사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고인은 이후 ‘전원일기’, ‘제1공화국’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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