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가수 태민이 사흘간 펼쳐진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태민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27 TAEMIN WORLD TOUR <LiMiNaL> in SEOUL’을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호흡했다. 이번 공연은 사흘 내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진행됐다.
‘이데아(IDEA:理想)’와 ‘어드바이스(Advice)’로 웅장하게 포문을 연 태민은 신곡 ‘패러사이트(PARASITE)’와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 대표 히트곡 ‘길티(Guilty)’, ‘원트(WANT)’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오프닝부터 객석을 압도했다.
대형 패브릭 오브제와 바람을 활용한 역동적인 무대 연출은 태민 특유의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한 편의 행위 예술 같은 전위적인 공간감을 연출했다.
공연 중반부에는 블랙 수트를 입은 태민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무브(MOVE)’,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에 이어 섬세한 연주와 짙은 감성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후반부에는 화이트 자켓과 화려한 퍼 의상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신보 더블 타이틀곡인 ‘플로트(FLOAT)’와 ‘구이(Gooey)’를 비롯해 ‘소버(Sober)’, ‘스킨(SKIN)’ 등 새 앨범의 전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렛 미 비 더 원(Let Me Be The One)’, ‘이지 러빙 유(Easy Loving You)’, ‘1004’까지 총 20곡이 넘는 세트리스트를 빈틈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채우며 러닝타임을 가득 메웠다.
한편 태민은 미주와 남미 등 글로벌 주요 도시로 발걸음을 옮겨 2026-27 월드투어 ‘LiMiNaL(리미널)’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psh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