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국내외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두 보이그룹 갓세븐(GOT7)과 방탄소년단이 하반기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먼저 컴백을 확정한 팀은 갓세븐. 갓세븐은 9월 27일 두 번째 정규 앨범 ‘플라이트 로그: 터뷸런스(FLIGHT LOG: TURBULENCE)’를 발매하고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갓세븐이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14년 11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이덴티파이(Identify)’ 이후 2년여 만이다. 이에 갓세븐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정규 앨범 발매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져 있는 상황.
사전 공개된 트랙리스트를 살펴보면 갓세븐의 새 앨범은 타이틀곡 ‘하드캐리’를 포함한 총 13개의 트랙으로 채워진다. 타이틀곡 ‘하드캐리’는 파워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 갓세븐 멤버들은 앨범 전반에 고르게 참여해 총 13개 트랙 중 11곡이 멤버들의 손을 거쳤다. JB(Defsoul)는 ‘스카이웨이(Skyway)’ ‘프루브 잇(Prove It)’ ‘니꿈꿔’ 등의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잭슨은 ‘붐 x3(Boom x3)’을 작사·작곡했으며, 유겸, 마크, 뱀뱀과 함께 ‘노잼’을 만들었다. 또한 영재(Ars)는 ‘헤어(HEY)’에 직접 가사와 멜로디를 붙였고, 진영은 ‘메이데이(Mayday) 등을 작업했다.
갓세븐은 지난 3월 발표한 ‘플라이(Fly)’로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과 미국 5개주까지 아우른 글로벌 투어를 성료하며 해외에서도 큰 지지를 받는 케이팝 대표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색깔을 더한 곡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은 갓세븐에게 또 어떤 영광을 안겨줄지 기대가 커진다.
방탄소년단 역시 올 하반기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은 ‘윙즈(WINGS)’로, 지난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총 7편의 쇼트필름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데뷔 4년차에 접어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부터 연달아 발표한 ‘화양연화’ 시리즈로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화양연화 pt.1’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 ‘화양연화 pt.2’ 타이틀곡 ‘런(RUN)’까지 ‘청춘 2부작’으로 2015년 ‘대세돌’로 떠올랐고, 지난 5월 발표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타이틀곡 ‘불타오르네(FIRE)’까지 차트를 휩쓸며 화룡정점을 찍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려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로 발매 첫 주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발매 6주 만에 케이팝 사상 최초로 역주행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고,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5주 연속 TOP10에 진입했다. ‘런’의 일본어 버전 싱글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차트 및 타워레코드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불타오르네’와 ‘세이브 미(Save ME)’ 뮤직비디오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케이팝 뮤직비디오 1, 2위를 휩쓸었다.
최근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12~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3기 팬미팅 “BTS 3RD MUSTER ‘ARMY.ZIP+’”를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입지를 굳힌 방탄소년단과 갓세븐이 연이은 흥행에 도전한다. 방탄소년단과 갓세븐 모두 곡 작업이 가능한 멤버들로 구성돼 자신들의 스타일이 담긴 음악을 만드는 팀으로,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는 이들의 노래와 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