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가수 심수봉이 후배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저격해 논란이 됐다.
지난 20일 경북 진안군 마이산에서 ‘2026 진안홍삼축제’가 열렸다. 이날 김다현은 축제 무대의 오프닝을 맡아 무대를 꾸몄다.
김다현의 다음 순서였던 심수봉은 무대에 올라 돌연 김다현을 저격했다. 심수봉은 김다현을 “젊은 아가씨”라고 표현하며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여기 혹시 그 매니저가 와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너무 힘이 들어서 여러분 앞에서 얘기한다. 제 앞에 저 선수는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 지금 완전히 어지러워서 쓰러지게 생겼다.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 보고 고생도 해 보고, 이렇게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주는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라며 “저 지금 너무 힘들어서 여러분한테 할 수 없이 이렇게 고백한다”고 해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후배 가수를 저격한 심수봉의 태도를 두고 비판하고 있다. 올해 18세로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김다현에게 삶을 운운하며 노래를 지적하는 것이 어른으로서 옳은 태도였냐는 것.
게다가 심수봉은 과거 김다현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다. MBN ‘현역가왕’에서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나선 심수봉은 김다현과 린의 대결 무대를 심사한 적도 있어 구면이었다.
김다현과 구면인 심수봉이 이름이 아닌 ‘젊은 아가씨’, ‘저 여자’라고 칭한 것은 물론, 공개적으로 노래 실력을 비판해 되레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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