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먹방 유튜버들에게 위기가 닥쳤다.
지난 17일 먹방 유튜버 살빼조는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저의 채널은 수익창출이 중단된 상태다. 최근 유튜브 측에서 폭식, 섭식장애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엄격해지면서 관련 영상을 올린 채널들에 강한 규제를 넣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측과 방안을 찾고 있으며 어떤 영상에서 제재를 받을지 몰라 영상 업로드도 중단하고 있다”며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소식 공유드리러 오겠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버 미소도 지난 15일 ‘내가 4년치 유튜브 영상을 삭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3월 중순 유튜브로부터 가이드라인 위반 메일을 처음 받았다. 수익 창출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지된다는 내용이었다”라고 했다.
유튜브 측과 4월 내내 많은 소통을 했다는 미소는 667개의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수조사했고, 339개에 달하는 영상을 전체 삭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유튜브의 폭식, 섭식장애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세심하고 엄격해졌기 때문.
유튜브의 섭식 장애 관련 콘텐츠 가이드라인 규제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섭식장애를 조장하거나 미화하거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등이 금지되고 있다.
또한 정책상 광고 가이드라인에서는 폭식, 음식 숨기기·비축하기, 완하제(설사약) 남용 등에 대한 가이드처럼 섭식장애 행동을 따라 할 수 있게 만드는 구체적인 내용을 수익화 제한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위기에 몰리게 된 먹방 크리에이터들. 이에 쯔양, 히밥 등 유명 유튜버들은 어떻게 대처를 해나갈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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