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가수 심수봉이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후 사과한 가운데, 김다현이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김다현은 자신의 채널에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께서 격려와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다”며 “팬님들,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냐. 마음 잘 추스를테니 걱정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고 글을 남겼다.
김다현이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힌 건, 심수봉이 공개적으로 실언했다고 인정한 후다. 지난 20일, 경북 진안군에서 열린 ‘2026 진안홍삼축제’ 무대에 오른 심수봉이 앞서 무대한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비난했기 때문이다.
심수봉은 김다현의 무대를 두고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여기 혹시 그 매니저가 와 있나”라며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며 거듭 ‘선수’, ‘아가씨’ 등의 표현을 썼다.
문제는 김다현이 성인도 되지 않은 18세인데다가,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같은 후배 가수에게 ‘선수’, ‘아가씨’ 등의 표현이 옳지 않았다는 것.
그뿐만 아니라, 선배로서 무대 뒤에서 후배에게 훈계할 수 있어도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모습에 대중들은 분노했다.
결국 김다현이 심수봉의 말을 듣고 울었다는 부친 김봉곤의 인터뷰까지 공개돼 파장이 커졌다. 심수봉은 소속사를 통해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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