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김구라가 송도 주차난으로 겪은 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비판이 일자 해명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자기 운만 믿고 로봇주 샀다가 폭망한 박수무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확실히 동네가 바뀌니까 적응해야할 것이 있더라. 식사동이 주차가 널널하다. 세대당 2.4대 정도 된다. 근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세대당 1.9대 정도다. 많은 편인데,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두 대씩은 있는 것 같아서 주차 공간이 조금 부족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일 끝나고 밤 10시 15분쯤 갔더니 이미 7시~8시에 주차장이 꽉 차 있었다. 몇 바퀴 돌다가 경차 라인에 비어 있더라.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차도 경차가 아닌데 대서 저도 바짝 대고 올라갔다. 다음 날 오전 10시 15분쯤 나갔더니 경고장이 붙었더라”라며 “그래서 살짝 떼면 될줄 알았는데 초강력 접착제로 붙여놨더라. 뜨거운 물을 부어도, 긁어도 떨어질까 말까 하는 정도였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저 입주민이다’라고 관리소장에게 말했으나 통하지 않았다고 했다. 세대당 2대 정도가 적정한데 4~5대씩 대는 얌체 세대가 있어 아파트 동대표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한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것.
그러면서 김구라는 “나가려는데 흰색 벤틀리에도 스티커가 두 장 겹겹이 붙어 있더라. 저분도 참고 있는데 나도 참아야겠다 싶었다. 그러지 말고 ‘스티커를 바꿔라’고 했더니 말씀이 1000장을 맞춰놔서 못 바꾼다더라. 그건 좀 이해가 안 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본인이 잘못해놓고 왜 화내냐”며 태도를 지적했고, 김구라는 21일 라이브 방송에서 이를 해명했다.
그는 “잘못해 놓고 왜 화를 내냐고 하시는데, 마음속으로 화가 났다가 스스로 내려놓았다고 말한 것이지 화를 낸 것은 아니다”라며 “경고장을 붙이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꼭 접착력이 강력한 스티커를 붙여야 했는지 그 방식에 대한 아쉬움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어떤 분은 주차 공간이 분명 있었을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없었다. 공간이 있었다면 왜 경차 라인에 댔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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