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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가수 故 김용만, 대중가요·민요 넘나든 만능 엔터테이너..오늘(27일) 2주기

입력 2026-09-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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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용만/사진=KBS 가요무대 캡처
故 김용만/사진=KBS 가요무대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가수 故 김용만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4년 9월 27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9세.

故 김용만의 비보에 박성서 평론가는 “구수한 입담과 흥이 넘치는 노래로, 만년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무대에 올랐던 원로 가수 김용만 선생님. 늘 이웃집 아저씨처럼 소탈하고 넉넉한 그였지만 한 달 전에 부인을 먼저 보내고 쓸쓸한 날을 보내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랄한 세태 풍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이 느껴질 정도로 매우 친근하고 서민적이었던 가수 김용만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생전에도 무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던 故 김용만. 그가 남긴 음악의 발자취는 여전히 우리의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 있다.

한편 故 김용만은 1953년 ‘남원의 애수’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효녀 심청’, ‘청춘의 꿈’, ‘삼등 인생’, ‘생일 없는 소년’ 등 수많은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반 대중가요로 데뷔한 故 김용만은 민요와 희극적인 풍자곡인 만요까지 점차 활동 반경을 넓혀가며 대중들에게 ‘민요 가수’, ‘만요 가수’로 불렸다.

또 故 김용만은 작사·작곡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그는 가수 백야성의 곡 ‘잘 있거라 부산항’, ‘항구의 영번지’, ‘못난 내 청춘’ 등을 작곡했다. 이어 OST ‘회전의자’, ‘적자인생’, ‘토정비결’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2000년에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공을 인정받은 바 있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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