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장서희가 서른 살 무렵 연기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진 시기를 회상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아내의 유혹 vs 아내의 가출 (feat. 장서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대희는 장서희의 데뷔 스토리에 대해 물었다. 장서희는 “저는 아역 출신이다. 열한 살에 데뷔를 했다. 그 이유가 옛날에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광고가 있었다. 진, 선, 미 중 하나만 돼도 왕관, 여왕 봉, 빨간 망토를 준다고 했다. 그걸 갖고 싶어서 나가게 됐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심사위원 분들 중에 광고 쪽에 계신 분이 있었다. 그때 진이 돼서 故 김자옥 선배님과 광고를 찍었었다”며 “과자, 아이스크림 해서 몇백 편을 출연했었다. 아역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렇게 이 나이까지 지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배우라는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서른 살 정도 되니까 ‘이 길이 맞나? 과연 이걸 이렇게 오래 할 게 맞나? 이제 그만둘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고비였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와중에 딱 31살 되던 해에 ‘인어 아가씨’라는 드라마를 하게 됐다. 월드컵 때문에 기대가 없었는데 대박이 났다. 저한테는 2002년도가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이다”라며 “한동안 조금 내리막을 달리다가 ‘아내의 유혹’을 만나서 또 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kimdayou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