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가 치열한 경쟁 속 선택받아야 했던 배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에 오른 지원자들의 절박한 심리전에 현실감을 더한다.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제작 커버넌트픽처스)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려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해적: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정훈 감독은 “서로 친구처럼 보이면서도 캐릭터의 개성, 이미지가 캐스팅에 있어서 중요했다. 모든 배우가 캐릭터와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라며 “배우들의 얼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게 ‘최종면접’의 백미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또래들이라 금방 친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시선 때문인지 오히려 처음에는 어색해하더라”라면서도 “촬영에 들어가면서 금세 친해졌고 카메라 밖에서는 진짜 친구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까지 지금 가장 주목받는 대세 배우들이 6명의 지원자로 뭉쳤다.
조이현은 “회사 면접 본 적은 없지만 배우로서 오디션을 봤을 때 합격 연락 오거나 이런 게 비슷하게 느껴져서 공감됐다”라며 “배우 인생을 떠나 살아가면서 늘 면접이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면접이 있었다. 늘 이런 마음들을 갖고 살아서 그런 감정들이 모여서 참고됐다”라고 밝혔다.
김재원은 “배우들이 갖고 있는 질문들이 많았다. 관객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문점 갖고 감독님께 여쭤보면 세심하게 디렉션을 주셨다”라며 “배우를 믿고 맡겨주셔서 심적으로 안정이 많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신승호는 “6명 지원자의 봉투가 까지는데 첫 번째 순서가 나라 부담이 있었다. 내가 시작을 잘 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봉투가 열리고 180도 상반되는 분위기를 내야 해서 그 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학창시절 추억이 별로 없어서 또래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건 복이라고 생각한다. 사람한테 얻는 에너지가 내가 일하고 움직이는데 도움 받는 성향이라 이번 현장이 굉장히 즐거웠다”라고 털어놨다.
강유석은 “몰입감 200%로 대본을 읽었다. 너무 재밌게 봤다. 감독님과 그리고 저희끼리도 리딩을 많이 했다. 다 같이 리허설도 전체적으로 해보면서 가늠도 돼 잘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선배들과 함께했던 현장과 달리 처음으로 맏형인 현장이라 겁이 났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할 것 같아서 긴장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배강희는 “원래 미스터리 장르를 너무 좋아하는데 ‘최종면접’ 대본을 읽었을 때 사건을 단순히 따라가는 게 아니라 인물의 심리나 관계가 계속 뒤바뀌어서 다음이 더 궁금해지는 힘이 있었다”라며 “실제로 오디션을 많이 겪어봤고, 절대적으로 평가 받는 자리가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는지 알아서 이입되고 공감됐다. 모든 캐릭터를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알렸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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