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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소재원, 알고보니 아동성범죄 피해자였다..고영욱 ‘SNS 복귀 시도’에 호소

입력 2026-09-29 14: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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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원 채널
소재원 채널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소재원 작가가 최근 SNS로 복귀를 시도했던 고영욱을 언급하며 과거 자신이 아동성범죄 피해자였음을 밝혔다.

지난 28일 소재원은 자신의 채널에 “따끔한 질책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고영욱 씨에게 이젠 입에 담기조차 힘겨운 나의 과거사를 꺼내어 설득과 이해를 시켜보고자 한다. 부디 이번 글을 계기로 사회에 섞이고 싶어 하는 그가 진심으로 깨우치고 바른 행동을 하길 바라고 바라본다”라며 운을 뗐다.

소재원은 “나는 처음으로 아동성범죄 피해 사실을 글을 통해 고백했었다. 내가 왜 ‘소원’을 쓰게 됐는지, 왜 성범죄만큼은 엄벌을 촉구했는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라며 “나와 같이 상처 입은 아이들이 치유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회를 원망하며 어떤 제도가 필요한지를 평생 고민하고 살아왔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고영욱에 “성범죄 피해자들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어떤 제도와 개선이 필요한가요?”라고 질문을 던지며 “정말 누군가와의 소통에 목이 마르다면, 그래서 SNS에 뭐라도 올리고 싶다면, 차라리 담배꽁초를 주워 20리터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운 사진을 올려보시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소재원은 “성범죄는 평생의 상처로 남겨진다. 키 188cm에 몸무게 82kg, 근육량이 43kg이나 되는 건장한 나조차 다 늙어버린 가해자를 만난다면 온몸에 힘이 빠지며 공포에 사로잡힐 것”이라며 “제발 애원하건대, 조금만 자중하시고 잠깐이라도 스스로를 돌아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간절히 바라고 바라봅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7일 소재원은 자신의 채널에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파렴치한 고영욱이 떠드는 이야기를 우린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라며 동료 연예인들을 끊임없이 저격한 고영욱의 행보에 분노했다. 이에 고영욱은 반박했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약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구속됐고, 2015년 만기 출소했다. 그는 최근 틱톡 계정을 개설했으나, 하루 만에 삭제 조치됐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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