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황금연휴가 끝이 나고 드라마가 다시 시작된다. KBS 2TV는 '함부로 애틋하게'의 후속작 '공항 가는 길'과 단편 드라마 '빨간 선생님'을 준비했다.
21일 오후 10시, 20부작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이 첫 방송된다. 전작 '함부로 애틋하게'가 고등학생에서 대학생, 20대 후반까지의 풋풋하고도 아련한 로맨스를 그려냈다면, '공항 가는 길'은 3,40대의 공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항 가는 길'은 두 남녀의 공감과 위로,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로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이 주요 배역에 확정되며 '믿고 보는 라인업'이라는 기대감을 자아냈다.
최근 '공항 가는 길'은 티저 영상을 포함, 1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예고편 속 부사무장 승무원인 김하늘은 남편 신성록보다 잘 알지 못하는 이상윤에게 오히려 위로를 받는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벌써 김하늘과 이상윤의 케미스트리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각자 가정이 있는 상황인 김하늘, 이상윤은 서로의 위로가 사랑으로 변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자칫하면 불륜을 미화시키는 소재가 될 수 있기 때문. '공항 가는 길'은 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어떤 위로와 공감으로 아름답게 그려낼지 기대를 높인다.
KBS 2TV의 '드라마 스페셜'이 돌아왔다. 올해 '베이비시터', '페이지터너', '백희가 돌아왔다' 등의 단막극은 '땜빵'이라는 편견을 말끔히 씻어냈다. 단막극만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소재는 신선함을 가져다줬고 지루할 틈 없는 짜임새 있는 전개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드라마 스페셜'은 가장 먼저 '빨간 선생님'을 선보인다. '빨간 선생님'은 80년대 시골 여학교에서 벌어지는 야한 금서를 둘러싼 성장드라마로 주인공으로는 이동휘, 정소민, 이채은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빨간 선생님'이 다시 한 번 단막극 열풍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