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공항가는길' 첫방, 20대 로맨스 '함틋'가고 30대 정통멜로 온다

입력 2016-09-21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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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후속작 '공항가는 길'이 오늘(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아련하고 애틋했던 '함부로 애틋하게'가 종영한 후 30, 40대의 애매모호한 관계를 담은 정통 멜로극이 찾아온다.

KBS 2TV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로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이 출연하며 기혼 남녀 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김하늘은 이상윤은 서로의 배우자 신성록, 장희진이 있음에도 불구,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고 받는다. 위로로 시작된 감정이 사랑으로 싹트게 될지는 방송을 통해 두고 볼 일이다.

KBS 2TV '공항가는 길'
KBS 2TV '공항가는 길'

'공항가는 길'은 규정짓지 않는, 규정지을 수 없는 남녀의 관계를 그린다. 20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철규 감독은 '공항가는 길'에 대해 "사람과 사람 간의 애매모호한 관계를 담은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복잡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고 감정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했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공항가는 길'의 인물간 관계성은 공간 연출로 더욱 극대화될 예정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공간에 감정을 담아냈다"는 김철규 감독은 "공간이 주는 감성이나 아름다움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부분을 영상을 통해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어 공항이 주는 양면적인 감정이 있다. 이별과 만남, 미지의 세계로 가는 통로기도 하다. 이런 정서들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공항가는 길'은 다섯 남녀의 애매모호한 관계성을 통해 시청자들에 위로를 건넬 수 있을까.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반감을 일으킬지는 21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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