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남지현과 김재영의 알고 보면 풋풋한 로맨스 ‘내가 떨릴 수 있게’가 꾸준히 상승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사랑 없인 안 하는 여자, 모태 유교걸 공연수(남지현 분)와 사랑 없이도 잘하는 남자,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김재영 분)의 기막힌 만남을 그렸다.
작품은 현재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디즈니+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 지역 종합 3위에 오른 것. 여기에 해외 리뷰 사이트 iMDb에서도 평균 8.3점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섹스토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달리 사랑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다루는 드라마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첨예하게 대립하던 공연수와 독고달은 어느새 서로를 향한 호감을 키워가고 있다. 하지만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 마음이 커질수록 상반된 가치관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그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던 순간들은 오히려 관전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먼저 사랑이 선행되어야 관계도 가능하다고 믿는 공연수와, 사랑과 관계에 정해진 순서는 없다고 생각하는 독고달은 데이트를 바라보는 시선부터 확연히 달랐다. 공연수는 육체적 교감은 뒤로 하고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차근차근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데이트라고 생각하는 반면, 독고달은 육체적 교감 역시 상대를 알아가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여기는 오픈 마인드의 소유자였다.
두 사람의 극과 극 성향은 업무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섹스토이 스타트업 로앤드의 대표 독고달과 그의 회사에 파견 근무 중인 광고 마케터 공연수는 마케팅 방식을 두고도 사사건건 의견 차이를 보였다. 랜덤박스 기획에 나선 공연수는 향수와 향초, 장난감 등 관계의 분위기를 서서히 무르익게 할 구성품을 제안했고 이에 반해 독고달은 보다 직접적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구성을 주장, 팽팽한 대립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고 진짜 연인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지현, 김재영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는 오는 29일(목) 저녁 6시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떨릴 수 있게’ 7, 8화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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