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2026 MAMA AWARDS’가 올해도 최고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돌아온다.
2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 5층에서 ‘2026 MAMA AWARDS’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윤신혜 Mnet 사업부장, 박찬욱 컨벤션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엠넷의 시상식 역사는 늘 최초와 함께였다. 1999년 한국 최초 뮤직비디오 시상식 ‘영상음악대상’을 시작으로 한국 최초 아시아 음악 시상식 ‘ASIAN MUSIC AWARDS’를 론칭했고, 2010년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 최초로 해외에서 열었다.
2017년엔 최초 3개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2022년 ‘MAMA AWARDS’로 리브랜딩과 함께 최초 양일간 개최되기도 했다.
올해 ‘2026 MAMA AWARDS’는 ‘뮤직 인터스텔라(A MUSIC INTERSTELLAR)’라는 콘셉트 아래, K-POP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상상 이상의 음악적 여정을 그린다.
윤신혜 Mnet 사업부장은 “올해 콘셉트를 기획하며 2026년 트렌드를 살펴보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속에서 우리는 ‘휴먼터치’를 원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졌다. 과거의 것들이 미래의 것으로 비춰지거나 헤리티지가 리포스트되는 것을 본 것 같다. 각각 개인이 음악의 알고리즘을 탐험하며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디깅하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었다”며 “예전 곡들이 현세대에겐 힙하게 소비되기도 했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확장되고 있는 같은 음악, 케이팝 문화를 즐기는 시대다. 이러한 2026년을 담아 시간과 공간, 상상과 실제를 초월한 뮤직 인터스텔라를 보여주겠다는 게 이번 ‘MAMA’의 콘셉트다”라고 설명했다.
첫날인 20일 챕터1은 아티스트 카테고리로 이뤄진다. ‘팬스 초이스’ 톱10을 비롯해 신인상, 남녀솔로, 그룹 등 가수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21일 챕터2는 퍼포먼스 카테고리다. 올해 새롭게 베스트송 톱10을 선정하고 각 장르 부문의 노래, 뮤직비디오, 앨범 등 작품에 관한 시상식이 이뤄진다.
단일 지역 역대 최다 아티스트 라인업이 포진되어 K-POP의 역사를 관통하는 다채로운 세대와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총망라한 ‘올 제너레이션’ K-POP 무대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자 라인업 역시 눈길을 끈다. 시상자 명단에는 김연경, 김유정, 김재원, 김혜수, 모니카, 문상민, 미치에다 슌스케, 서인영, 설인아, 옹성우, 유인나, 윤경호, 이다희, 이상이, 이성경, 이성민, 이준호, 이채민, 장근석, 장항준, 조유리, 최대훈, 카니, 허남준, 황민현 총 25명이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이번 ‘2026 MAMA’에는 ‘MAMA 팬 페스타’가 신설된다. ‘MAMA 팬 페스타’는 K-POP 팬이 주체가 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상식을 즐기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2026 MAMA’의 본식으로 향하는 첫 여정으로서, 팬들은 ‘MAMA 팬 페스타’에 직접 참여하며 시상식의 시작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팬을 위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펼쳐질 예정이다.
‘MAMA AWARDS’의 꽃인 컬래버 무대 스타들도 공개됐다. 먼저 레전드 남성 듀오 패닉은 올해 데뷔 31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패닉은 코르티스 마틴, 성현, 우즈, 제로베이스원 김태래, 올데이프로젝트 우찬, 하츠투하츠 유하와 함께 컬래버 무대를 공개한다.
더불어 여러 예술 문화 장르와 경계를 허문 컬래버를 진행. 숯의 작가 이배와 함께한다. 또한 시네마틱 스테이지는 영화 ‘듄 파트3’와 엔하이픈이 함께 꾸민다. 윤신혜 사업부장은 “엔하이픈 역시 새로운 싱글을 앞두고 있고 마마를 위해 준비를 함께하고 있다. 엔하이픈의 세계관과 영화 ‘듄’만이 가진 세계관이 만나면 어떤 스테이지가 펼쳐질지 열심히 준비 중이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아이코닉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스페셜 애니메이션인 ‘아기공룡 둘리’와 빅뱅이, AI 컬래버는 구글 제미나이와 협업을 예고했다.
지난해 ‘2025 MAMA AWARDS’가 열린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인근에서 최악의 화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리스크 방안 질문이 나오자, 박찬욱 컨벤션사업부장은 “작년 같은 경우 화재 사건이 있었고 그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저희가 음악으로 ‘서포트 홍콩’이라는 콘셉트로 해서 홍콩에 기부도 하고 음악으로 위로를 전달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케이스 별로 사전에 준비하고 있다. 일본 같은 경우 지진 강도 별로 메뉴얼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 현장에선 별도 조직이 준비돼있어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부분들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항상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음향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 중이다. 윤신혜 사업부장은 “음향은 저희도 그 부분은 뼈아프게 생각하고 개선을 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계획을 시작하면서부터 음향에 대한 이야기를 내부에서도 많이 해왔다. 현장 음향과 방송 음향이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에서의 음향, 방송 각각 플랫폼에서의 음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걸 증명해보이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CJ ENM의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2026 MAMA AWARDS(2026 마마 어워즈)’는 오는 11월 20일과 21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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