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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②]‘문체부 장관 표창’ 김원훈 “소지섭 뒤통수도 잘생겨..GD·하정우 ‘직장인들’ 나와주길”

입력 2026-10-30 1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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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사진=메타코미디
김원훈/사진=메타코미디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김원훈이 ‘직장인들3’

3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3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원훈, 백현진, 강지영, 김민 PD가 함께했다.

김민 PD는 이날 “이번 시즌은 오피스 이외의 공간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럼으로 인해 캐릭터 서사가 입체적으로 보였으면 했다. 입체적인 캐릭터가 있어야 애드립도 더 확장된다고 생각했다. 그 점을 가장 신경썼던 것 같다”며 ‘직장인들3’을 만들며 가장 집중했던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어떠한 스토리를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것까지도 열어뒀다. 김유정 씨 편에서 ‘이사람 좀 사기꾼 같다’는 단서가 생겨서 백부장님이 ‘이 사람 사기꾼이네’ 하며 넘어간 부분이 있다. 팜플렛에서 어떤 연도에 상하이 대학에 다니는데 초등학교 대회에 나갔다는 내용이 대본에는 있던 게 아니다. 이 사람이 발표하는 이상한 굿즈에서 문제를 지적할 수도 있는 거다. 단서를 여기저기 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원훈도 “회차가 거듭될수록 대본의 양이 많아지긴 했다. 회사 내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많이 담았지만 찐 직장인들이 느껴질만한 모먼트들을 피디님이 담으려 했어서 늘어난 것이지, 애드립 분량은 비슷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직장인들3’ 역시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이 함께했다. 강지영은 정만식과의 호흡이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정만식 배우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잘 이해하고 좋아했던 게 기억이 남는다. 제가 처음 PT를 한 날이라 꽤 긴장을 한 날이었다. 게스트와의 호흡에 따라 다 달라지는거라 머릿속에서 리허설을 해도 안 펼쳐지면 끝나는 거다. 그날 뭔가 되게 잘 받아주셨고 원훈이도 치고 들어와주고 차정원 씨도 들어와주고 한 게 개인적으로 오늘 다들 많이 웃었구나 싶었다. 그날 개인적으로 뿌듯했던 기억이다.”

백현진/사진=두루두루 컴퍼니
백현진/사진=두루두루 컴퍼니

백현진은 “저는 모든 게스트들이 인상 깊은 순간을 만들어주셨는데 ‘허걱’ 했던 건 방범창 아저씨다. 전 몰랐었다. 그분이 오시는 것을. 얘기가 있었던가? 난 갑자기 들어오셔서 너무 놀랐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선영 배우도 기억에 남는다. 거의 한 번에 쭉 갔다. 마지막에 예은이와 모녀 지간의 서사가 나온 것도 너무 좋았다”며 “내년 상반기에 반영될 드라마를 촬영했는데 김선영 씨가 제 와이프로 나온다. 그래서 올 상반기 내내 함께 촬영했었는데 직장인들 얘기를 내내 하더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니 잘 즐기고 가셨다”라고 말했다.

김민 PD는 “노재원 씨도 그렇고 되게 많이 공을 들였었다. 공효진 배우도 그렇다. 노재원 배우의 플레이가 연기를 하고 있는 건지 아닌건지 넘나드는 게 너무 좋았다. 그 과정에서 원훈씨와의 호흡도 좋았다”라며 “‘백부장 캐릭터가 대학생 땐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하며 만들었다. 김원훈 님이 정말 편하게 놀았던 기분이라 편해보이는 김원훈을 보는 게 너무 즐거웠다”라고 했다.

노재원과 친분이 있다는 백현진은 “제가 어떤 시리즈에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보고 ‘도대체 저 배우가 누구지?’ 하고 먼저 인스타그램 댓글로 말을 걸었었다. 인사하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원훈은 출연해주길 바라는 게스트로 하정우와 GD를 꼽았다. “하정우 씨 너무 좋을 것 같다. GD도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 워낙 GD님이 코미디를 좋아한다고 익히 알고 있어서 나오신다면 케미가 재밌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김원훈은 지난 30일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원훈은 “어제 저녁에 받아서 사실 그냥 너무 신기하긴 했었다. 대단하신 분들이 너무 앞에 있어서. 제 바로 앞에 소지섭 씨가 계셨다. 뒤통수도 잘생기셔서(놀랐다)”라고 여전히 얼떨떨하게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뮤:터뷰③]에서 계속‥)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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