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질투의화신’ 고경표, ‘공효진의 링’에서 조정석에 1승(종합)

입력 2016-09-21 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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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경표와 조정석이 공효진의 링 위에 올랐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9회에는 본격적으로 갈등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정원은 연락이 닿지 않는 이화신을 찾아 복싱장으로 향했다. 표나리(공효진 분)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한 이화신은 돌연 고정원에게 결투를 신청하며 “나 봐주지 마, 나 한 대 터져야 할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화신이 뒤에서 공격을 가하자 고정원은 “야, 너 뒤통수 계속 칠래?”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대결 결과 이화신이 패하자 고정원은 이를 의심하며 “너 친구라고 봐 준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화신은 깔끔하게 패배를 승복하며 “열까지 세, KO 인정”이라고 말했다.

회식이 끝나고 운동까지 한 이화신을 걱정하며 고정원은 들어가 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화신은 표나리를 깨워야 한다며 방송국으로 향하려고 했다. 고정원은 이에 “네가?”라며 “됐어 내가 깨워줄게”라고 전화를 걸었다. 이화신도 듣는 곳에서 고정원은 “차비서야, 화신이 꺼는 내가 골라 놓은 거 가져오면 되고, 표나리 씨 꺼는 내가 만들어 놓은 거 있지? 파란색 그거 가져 오면 돼”라고 자신이 만들어준 드레스를 언급했다.

통화를 듣고 신경이 쓰인 이화신이 표나리의 발을 봤냐고 묻자 고정원은 이를 수긍했다. 더불어 표나리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내비치며 “좋은 신발 신겨주고 싶어”라고 털어놨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관계에 이화신은 애꿎은 글러브를 탓하며 “더럽게 안 풀리네”라고 감정을 드러냈다.

고정원은 태라(최화정 분)가 고의적으로 금수정(박환희 분)과 낸 스캔들에 골치를 앓았다. 이화신은 이 기사를 접하는 표나리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했다. 표나리를 찾아 방송국에 온 고정원에 이화신은 “표나리가 고통 받고 가야할거면 나 너한테 표나리 소개 시켜준 거 취소야”라고 화를 냈다. 감정 상 이화신에게는 잘된 일이었지만 표나리에게는 속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자신의 방사선 치료에 맞추어 병원 앞에서 기다리는 표나리를 발견한 이화신은 차에 태워 고정원에게로 데리고 갔다. 이미 반쯤 닫혀버린 듯한 표나리의 모습에 이화신은 오해일 것이라고 설명하기까지하며 그녀가 상처받지 않기를 원했다. 결국 고정원과 표나리는 극적으로 화해했고, 급기야 표나리는 “좋아해요 당신을”이라며 고백을 했다.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을 지켜본 이화신은 빗속에 쓸쓸하게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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