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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불안하고 결핍 많아” ‘대리수능’ 배현성, 웃음 뒤 숨겨진 서늘함

입력 2026-11-04 09: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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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제공
사진=티빙 제공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현성이 양면적인 모습으로 숨겨진 욕망을 드러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 측은 4일 남재엽(배현성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대리수능’은 인생이 걸린 단 하루, 각자의 결핍과 욕망이 충돌하며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치닫는 통제 불능 범죄 스릴러. 수능을 무사히 마쳐야만 하는 냉혹한 시험대에 오른 아이들의 극강의 심리전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극에서 배현성은 남재엽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남재엽은 명문 자사고 정경고에서도 손꼽히는 ‘육각형 모범생’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음 짓는 모습은 흠잡을 데 없는 모범생 그 자체.

하지만 웃음기 지운 남재엽의 반전은 묘한 위화감을 자아낸다.

남재엽의 완벽한 일상에 드리운 심상치 않은 균열도 포착됐다. 뛰어난 성적과 원만한 교우관계, 남부러운 것 없는 집안까지 모든 것을 갖춘 듯 보이지만,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누구보다 깊은 결핍과 욕망을 숨기고 있는 남재엽.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는 남재엽의 서늘한 얼굴은 그가 넘어 버릴 ‘선’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배현성은 ‘대리수능’을 선택한 이유로 대본의 흥미를 꼽으며 “특히 재엽이 가진 복합적인 감정과 건태와의 미묘한 관계를 잘 표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엽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불안하고 결핍이 많다. 완벽한 모습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며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인물”이라고 말한 뒤 “변화하는 상황에 감정을 맡겨서 표현하려고 했고,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재엽이도 어쩔 수 없는 고3, 열아홉 살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연기 주안점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은 오는 23일(월)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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