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국내 최초 풀 AI 장편영화 ‘라파엘’이 칸국제영화제 마켓 ‘마르셰 뒤 필름’의 클링 AI 공식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영화 ‘라파엘’은 독재자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본떠 만든 안드로이드 전쟁병기 알렉세이가 감정이 통제된 차가운 미래 사회에서 미등록자 아이와 인류의 마지막 신부를 만나 인간성에 눈뜨며 자유를 찾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
세계 최대 필름마켓인 칸국제영화제 마켓 ‘마르셰 뒤 필름’의 클링 AI 공식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계적인 생성형 AI 플랫폼 클링 AI가 주관한 이 콘퍼런스는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영화 제작 현장에서 AI가 구현해낸 혁신적인 워크플로우와 상업 장편 영화로서의 실효성을 증명하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자리다.
현장에서 공개된 5분 푸티지 영상과 피칭을 통해 양익준 감독은 “AI 기술을 통해 단순히 빠르고 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대형 스크린에서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장면마다 안정적인 디테일을 잡기 위해 AI 작업 뒤 포토숍을 활용해 톤 앤드 매너를 일관되게 조율하느라 1년 2개월간 치열한 작업을 거쳤다. 같은 내용과 비주얼을 극영화로 촬영했다면 스태프만 수백여 명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파엘’은 국내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AI 영상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획 단계부터 완성도를 공인받았다. 이어 2025년 제2회 부산국제AI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25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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