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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한동근, 바쁜 나날에 감사하는 ‘겸손청년’(종합)

입력 2016-09-23 2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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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정문 기자] 가수 한동근이 바쁜 나날에 감사하며 ‘겸손청년’의 모습을 보였다.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네이버 ‘V앱’에서는 가수 한동근의 ‘MUSIC LIVE’가 펼쳐졌다. 이날 한동근은 라이브공연과 함께 팬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닝 곡으로 ‘Desperado’를 선보인 후 한동근을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만든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의 무대가 이어졌다.

한동근은 각 곡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기에 대한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동근의 곡 ‘읽지 않음’의 첫 라이브 무대도 공개됐다. 한동근은 노래에 앞서 “차트에 없어서 여러분이 모르겠지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노래를 마친 한동근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 곡을 녹음할 때 찍어서 녹음했더니 라이브하면 숨이 차다. 라이브로 들으면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한동근의 말에 팬들은 “아니다”며 반대했지만 한동근은 “여러분은 좋겠지만 ‘V앱’으로 보는 다른 분들은 아닐 수도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동근의 근황도 공개됐다. 한동근은 “제 근황에 대해서 얘기하겠다. 듀엣가요제와 행사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V앱’에서 많이 소통하지 못한 데서 아쉬움을 느낀 한동근은 “오늘은 소통을 많이 해 보겠다”며 다짐하며 팬들의 댓글을 살폈다. “팬 카페에 댓글을 남겼는데 요즘은 안 남긴다. 여러분에 댓글을 다 달아주지 못하면 죄송하다. 지킬 수 없는 약속 같이 느껴져서 일일이 댓글은 못 달고 있다”면서 아쉬워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짧게 공개됐던 자작곡 ‘기념일’의 라이브 무대를 앞두고 팬들의 함성이 커졌다. 한동근은 “박수소리 나니 좋다. 지난번에는 혼자 떠드느라 힘들었는데 오늘은 박수소리가 참 좋다. 사실 혼자 떠드는 것도 잘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동근은 “노래 듣고 평가해주면 참고하겠다”며 팬들의 반응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대라는 사치’의 무대에 앞서 한동근은 “앞으로 커버곡도 많이 하겠다. 팝페라 음악을 더 소개해주고 싶다. 너무 좋아하는 장르인데 한국에서 주목받지 못해 안타깝다. 카이, 임태경 선배님 등 많은 분과 함께 팝페라를 함께 해보겠다”면서 가수로서 포부를 밝혔다. 한동근은 “예전 기억 때문에 이런 무대에 올라오는 게 트라우마처럼 느껴졌는데 네이버 'V앱‘을 통해 작은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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