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전설의 셔틀' PD "男신인 대거 캐스팅? 300명 오디션에 합숙까지"

입력 2016-09-29 14: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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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전설의 셔틀' 캐스팅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김동휘PD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두 번째 작품 ‘전설의 셔틀’(극본 임소연/연출 김동휘 최연수) 기자간담회에서 이지훈, 김진우, 서지훈 등 신인들을 대거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학원물이기 때문에 신인을 캐스팅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문을 연 김동휘PD는 "남자배우들만 300명 정도 오디션을 봤는데 이들을 캐스팅 한 이유는 잘생겼기 때문이다. 잘생긴 순이다"고 너스렐르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김PD는 "빈말이다"며 "3명 다 굉장히 잘해서 신인이란 느낌보단 내가 오히려 이 친구들한테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김PD는 오디션과 관련, "300명 가까이 봤는데 주연으로 꼽힌 친구들 외에도 나머지 친구들 중 괜찮게 연기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 친구들을 전부 반 학생으로 캐스팅했다. 풀샷을 보면 한 명도 연기를 안 하고 있는 친구가 없다. 전체적으로 생동감을 불러넣는데 큰 도움이 된 듯하다. 뽑힌 친구들이 열심히 해줘서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인 배우들을 캐스팅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있어서 리딩을 10번도 하고 배우들끼리 합숙도 하고 그랬다. 그러면서 준비를 많이 하다보니 호흡이 잘 맞았다. 리딩을 계속 하면서 애드리브 같은 것도 서로 약속을 굉장히 많이 했다. 촬영장에서 신인배우를 캐스팅했단 느낌 없이 스무스하게 잘 진행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0월2일 밤 방송될 ‘전설의 셔틀’은 정글의 세계와 같은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한 소년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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