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배우 윤여정·윤계상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의 이재용 감독의 섬세함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V앱 스팟 라이브에서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의 주연 배우 윤계상·윤여정이 출연해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이재용 감독과 촬영을 하면서 느낀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회자는 윤여정에게 "이재용 감독과 세 번째 만남이라 이번 영화가 더욱 남다를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여정은 "시나리오가 와서 하게 됐다. 기회가 와서 붙잡은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감독과 작업을 하며 새롭게 발견한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여정은 "촬영하기 어려운 장면에 대해 이재용 감독이 애매하게 조율을 하더라. 감독도 어렵고 배우도 어려운 장면이었는데 계속 NG가 났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사회자는 "윤여정은 첫 장면에 완벽하게 촬영하는 배우로 유명하지 않냐"고 덧붙였고, 윤여정은 "예전에 홍상수 감독과 작업을 하면서 40번까지 같은 장면을 촬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끔찍한 장면을 연기하는거라 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윤계상은 이재용 감독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섬세하다. 끊임없이 뭔가를 하고, 계속 신경을 쓰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는 "어쩌다보니 이재용 감독 뒷담화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