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혼술' 박하선♥하석진, 케미 퀄리티 하고는… '역대급'

입력 2016-09-27 06: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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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하선과 하석진의 코믹한 호흡이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26일 방영한 tvN 금토 드라마 '혼술남녀' 7화에서는 노량진 입성 후 좀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흙길만 걷던 박하나(박하선 분)가 수강생이 대폭 줄어든 탓에 인터넷 방송까지 대신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진정석(하석진 분)이 그녀가 연애 중이라는 오해를 한 나머지 잔소리까지 더해져 극한 하루를 예고했다.

그러나 하나의 쾌활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스스로의 운을 반등시켰다. 그녀에 대한 착각을 거둔 정석이 하나의 '뭐든해Dream' 생방송 현장까지 찾아왔기 때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그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홀로 각종 애교와 볼 가득하게 보쌈을 집어넣는 먹방까지 선보였음에도 반응이 저조했던 하나의 방은 정석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단번에 뒤바뀐다.

식사든 술이든 홀로 있는 것을 고집했던 정석이 하나와 함께 모니터 너머의 수 많은 학생 앞에서 막춤을 추기 시작한다. 끝으로 어색한 손짓으로 손가락 하트까지 만들며 합동 방송을 마친다. 고마워하는 하나에게 "내 종합반 관리 차원에서 온 겁니다. 수강생 더 떨어지면 내 종합반 퀄리티도 떨어질 테니까"라며 아닌 척 까칠하지만 사실은 배려심 있는 좋은 사람을 뜻하는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방송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인증 사진을 찍던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목마 뽀뽀까지 하게 된다. 이 엔딩 장면은 무장해제 상태에 있던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한편, 정석의 동생 진공명(공명 분)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 후 하나에게 고백하는 상상을 하며 장밋빛 인생을 그린다.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하나의 강의실에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찾아 진지한 만남을 제안하는 장면을 상상한 것.

이로써 꽤나 다른 성격의 형제가 하나의 옆자리를 두고 경쟁구도를 연출하게 됐다. 시청자들은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내며 직진하는 연하남 공명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과 함께 코믹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정석과 하나에 특히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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