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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강호동·유지상 합류 '한식대첩4' 난자리 걱정 없는 이유

입력 2016-09-27 18: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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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한식대첩4’이 새 얼굴과 함께 확 바뀐 모습으로 돌아온다.

올리브TV ‘한식대첩’은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와 풍성한 한식 요리는 물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조리 방식까지 다루며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약 1년 여 만에 시즌 4로 돌아오는 ‘한식대첩4’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새 MC 강호동과 세 심사위원 심영순, 유지상, 최현석 그리고 현돈 PD가 참석해 프로그램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벌써 네 번째 시즌을 맞은 '한식대첩'은 다양한 부분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크게는 지난 시즌까지 함께했던 백종원 심사위원과 MC 김성주가 떠나고 그 자리를 음식 칼럼리스트 유지상과 강호동이 채운다는 점. 백종원은 프로그램 시작부터 함께했던 터줏대감이었다. 시즌 2,3을 이끈 MC 김성주는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한식대첩’의 재미를 살렸었다. 때문에 ‘한식대첩’이 새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시도한 부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프로그램 특유의 재미나 색깔이 없어지진 않을까" 염려하는 것.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한 '한식대첩4'는 새로운 MC와 심사위원이 난자리를 다른 매력으로 채운다는 각오다. 먼저 김성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강호동은 “(김성주가 잘한터라) 부담이 안 될 수 있나. 또 이미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 MC로 나서게 됐다는 점이 영광이면서 부담”이라고 토로하면서도 “그렇지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한식에 대한)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시청자들이 현장에 와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맛있는 ‘한식대첩’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식대첩’ 현돈 PD는 “강호동을 섭외한 이유 중 하나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긴장감을 덜어주고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기대해서였다. 기대만큼 강호동이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주고 있다”면서 강호동이 촬영 중 눈물을 보인 출연자를 위로해준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다른 ‘한식대첩’의 터줏대감 최현석 셰프도 “김성주가 친화력 있으면서도 정중했다면, 강호동은 친근함의 허물을 벗는다. 가족처럼 출연자들에게 다가간다. 김성주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고 엄지를 추켜 세웠다.

백종원의 역할을 대신할 유지상 칼럼리스트는 한국소비자원에서 근무한 현장 중심 전문가로 ‘유지상의 테마 맛집’ ‘내 남자의 앞치마’ 등을 집필하는 등 한식에 대한 깊은 조예와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인물이다. 한국음식평론가협회장, 10 10 경 10미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호동과 최현석은 유지상에 대해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고 입을 모으기도.

유지상은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 기자라는 직업이 남을 칭찬하기보다 지적을 많이 하던 직업이라 항상 조심스러웠다. ‘한식대첩’은 전반적으로 지적보다 칭찬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라서 반가운 마음으로 응하게 됐다”면서 “한식은 우리와 같이 생활하는 공기 같은 것”이라고 정의하며 “한식의 미래를 제시하거나 방향을 바로 잡는 데에는 모든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다. 내게 그 역할의 일부가 주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새 얼굴과 함께 새롭고 활기차게 돌아온다. '한식대첩4'가 이전 시즌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오후 8시 2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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