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혼술남녀' 술이 원수? 박하선, 하석진에 "나 좋아하죠" 질문(종합)

입력 2016-09-28 0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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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하선이 하석진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 끝에 마음을 묻는다.

27일 방영한 tvN 금토 드라마 '혼술남녀' 여덟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지방 특강에 나선 박하나(박하선 분)와 진정석(하석진 분)의 부쩍 친해진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인터넷 방송에서 약속한 인증샷을 찍기 위해 불꽃놀이 현장을 찾은 두 사람은 실수로 '목마 키스'를 하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튿날 학원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한 기류가 흘러 웃음을 유발했다. 정석은 애써 태연한 척 '목마 키스'를 하찮은 일로 제쳐둔다. 하나 역시 "저도 잊고 있다가 얼굴 보니까 확 떠올라서요"라고 받아치며 상황을 넘긴다. 사무실로 들어온 두 사람은 원장(김원해 분)으로부터 외부 특강 소식을 듣는다. 하나를 포함한 종합반 강사 중 정석과 함께 가야 하는 상황으로, 황진이(황우슬혜 분)는 눈을 빛내며 특강을 탐낸다. 이에 반해 하나는 정석과의 민망한 사건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물러선다.

그러나 정석의 결정으로 하나가 특강에 나선다. 이미 정석이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착각한 바 있는 하나는 합동 인터넷 방송 이후 진이로부터 "이러다가 공시패스 첫 강사 커플 나오는 거 아닐까?"라는 말을 들었다. 그녀는 정석의 이번 선택에 다시 한번 '혹시나'하는 생각을 한다. 또한 이는 시작일 뿐, 함께 지방으로 가던 중 하나가 경치에 감탄하자 은근슬쩍 차를 개방하고, 와인 동굴에 관심을 보이자 특강이 취소된 후 그녀를 데려가는 등 정석답지 않은 배려를 보인다. 게다가 추워하는 하나를 위해 "내가 무지 더워서 거추장스러우니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외투를 직접 벗어주기에 이른다.

하지만 시종일관 "누가 노그래씨 위해서입니까 종합반 관리 차원에서 데리고 온 거라구요"라며 종합반의 사기 진작을 핑계로 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늘 홀로 마시던 술자리에도 하나와 동석한다. 그의 혼술을 SNS 계정을 통해 지켜보던 하나는 "정말 영광이네요 혼자만 술 드시는 진교수님과 술을 마시고"라며 눈을 빛낸다.

얼큰하게 술이 오른 하나는 유난히 다정했던 정석과의 하루를 되돌아보며 그의 마음을 조심스레 확신한다. 자신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다고 확신한 것. 자리로 돌아온 후 술기운에 지난 '목마 키스'를 언급한다. 이후 정석과의 키스를 상상하며 홀로 더욱 설레기까지 한다. 결국 자신을 좋아하는 것 아니냐며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정석은 어이없어하며 하나를 차에서 끌어내 길 위에 두고 떠난다. 홀로 남겨진 하나는 민망함보다는 서운함과 속상함이 가득한 마음을 돌아보며 "나 고쓰 좋아하는 건가"라고 읊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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