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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V앱' 유해진 "이준, 노출신 위해 라면 먹고 식스팩 없애"

입력 2016-09-28 2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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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유해진이 식스팩을 없앤 이준의 연기열정을 칭찬했다.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제작 용필름) 무비토크 라이브가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그리고 이계벽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됐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 카리스마 킬러 형욱(유해진)이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이 목욕탕 키(Key)를 바꿔치기 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킬러와 무명배우 모두를 연기한 유해진은 “내가 알게 모르게 액션연기를 쭉 해왔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자신 있다. 그래도 기대를 안 하는 게 낫긴 하다”며 “이준의 액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은 “액션연기 연습을 한 13일 정도 했다. 굉장히 하드트레이닝을 했다. 스파르타로 합을 외우고 연기까지 감행했다”고 자신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그 정도 기간이면 말을 안 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며 “그래도 이준이 젊어서 그만 하라고 해야 그만 하더라. 하도 떠올라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명배우 재성 역을 맡아 얼굴을 낭비한 이준은 “난 굉장히 잘나온 것 같다. 굉장히 불쌍해 보이지 않나.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다. 너무 사는 게 힘들고, 좋아하는 여자한테도 배신당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등을 돌려서 죽음을 생각하며 죽기 직전의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역할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촬영 초반 3일간 씻지 않았다는 이준은 “4일이 아니라 3일을 안 씻었다. 머리도 안 감았다”고 강조했고, 유해진은 “냄새는 7일 정도였다”고 디스했다. 이에 이준은 “초반에 주는 느낌이 강해야 뒷부분의 느낌이 잘 살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몰두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이준이 배역에 몰입해서 자신이 가진 식스팩을 없애려고 라면을 먹곤 했다더라. 그게 대견스러운 게 배역이 그러니까 식스팩이 안 어울린다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그냥 안 없애는 경우가 있는데, 이준은 정말 식스팩을 없앴다. 쉽지 않은 선택이잖나. 그걸 하루 찍고 다른 활동도 해야 하는데 말이다. 몸을 사리지 않고 해주더라. 배울 점이 많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준은 “식스팩은 촬영 끝나자마자 되찾았다”고 말했고, 유해진은 “난 안 돌아오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럭키’는 오는 10월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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