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세영과 현우 사이에 오해가 커져갔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미사 어패럴 면접날부터 기묘하게 엮이는 민효원(이세영 분)과 강태양(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효원은 한은숙(박준금 분)의 허리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보호자가 없어 수술도 받지 못한 채 방치 되고 있는 강태양을 발견했다. 어떻게 보면 생판 남인 강태양에 연민을 느낀 민효원은 보호자를 자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튿날, 강태양은 수술이 끝난 후 의식을 차렸고 민효원은 커피까지 사들고는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병실에는 마침 뒤늦게 연락을 받고 달려온 나연실(조윤희 분)이 있었다.
최지연(차주영 분)의 일로 강태양을 달래주는 나연실을 본 민효원은 그녀가 여자친구라고 착각했다. 놀란 마음에 등을 돌린 민효원은 “뭐야 여자친구가 있었나보네”라며 발걸음을 돌리려다 말고 “아무리 연인사이라도 그렇지 사람 많은 병원에서 무슨 짓이야”라고 돌연 화를 냈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 “사귄지 오래됐나”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해 하는 눈치를 보였다.
민효원은 강태양과 나연실의 모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같은 시간, 강태양을 짝사랑하는 김다정(표예진 분)은 죽을 사들고 병실을 찾았다. 민효원 역시 외근을 간다더니 죽을 사들고 병원을 찾아 여자친구가 같이 있을까 걱정하면서도 자기가 도움을 준 사실을 인지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김다정의 뒷모습을 보고 자신의 사돈처녀라는 것은 꿈에도 모른 채 민효원은 “저 자식 저거 순 바람둥이 아니야 이런 죽같은”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민효상(박은석 분)은 최지연의 일로 강태양을 가까이 두고 싶어 했다. 자신 앞에서 연애 한번 해본 적 없는 척 내숭을 떠는 최지연의 모습이 신경 쓰이는 데다 결혼 이야기까지 오가는 상황에 강태양이 과거가 아니라 현재일까 의심됐기 때문. 급기야 민효상은 미사어패럴에 강태양을 입사시킬 자리를 만드는 수고까지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