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팝업TV]'1박2일' 5인체제도 문제없다 "느낌아니까~"(feat.그동생)

입력 2016-10-10 06:50:07
    • 복사완료!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5인 체제 '1박2일'이 정준영의 빈자리를 웃음으로 꽉 채웠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최근 성추문에 휩싸이며 일시적 하차를 선언한 막내 정준영 없는 첫 방송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미 '구탱이형' 김주혁 하차 당시 5인 체제를 경험해봐서였을까. 우려와 달리 '1박2일'은 활기가 넘쳤다. 오프닝에서도 멤버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활기차게 시작을 알렸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쳐

멤버들은 정준영에 대한 언급을 굳이 피하진 않았다.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자꾸만 공손해지는 손모양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우연찮게 삭발한 모습으로 나타난 김준호는 '자숙 솔선수범' 의혹을 받더니 이내 무릎을 꿇고 시청자들에게 석고대죄하는 액션을 취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놀라셨던 일이 있었지만 여행 프로니까 다시 파이팅해서 열심히 해야죠", "건강한 웃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숙여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정준영 없는 '1박2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 김준호는 휴게소에서 초콜릿을 먹으려다 "6등분 했는데 준영이가 없네"라고 정준영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눈에 안 보이니 생각나는 듯 "싸서 나중에 갖다 줄거야"라며 막내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데프콘 역시 "너의 독설이 그립다"며 정준영을 그리워했다. 어느새 멤버들은 자숙중인 정준영을 '그 동생'이라 칭하며 그를 은근슬쩍 언급했다.

이날 방송은 웃음의 한 축을 담당했던 막내 정준영이 없었지만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글날 특집을 맞아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먼저 멤버들은 10월9일이 한글날이니만큼 외래어를 쓰면 뺨을 맞기로 하고 여행을 시작했다. PD도 예외는 없었다. 유일용PD 역시 영어를 썼다가 멤버들에게 응징당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세종대왕릉 역이었다. 경기도 여주에서 만난 멤버들은 각각 교통비로 만원을 받은 뒤 얼마 전 생긴 경강선을 타고 이동했다.

멤버들은 세종대왕이 그려져 있는 만원을 용돈으로 걸고 '지폐의 틀린 부분 찾기 게임'을 시작했다. 첫 게임부터 재미가 빵빵 터졌고, 흔히 봐왔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만원권 지폐의 비밀에 대해 새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렇게 정신없이 게임하고 웃다보니 어느새 목적지 세종대왕릉 역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도 직접 읊었고, 영릉에 가 앙부일구, 세종대왕릉 등 유적들을 관람했다. 웃음은 잠시 접어두고 세종대왕릉에서 경건하게 묵념하기도. 그러면서 멤버들은 한글 창제뿐 아니라 세종대왕의 업적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한글이 없었다면 한자와 영어를 어떻게 읽었을지 상상해보며 한글의 중요성을 되새겼고, 한글의 조합력을 활용한 점심 복불복에도 임했다. 2라운드 점심 복불복은 국어사전을 이용한 책씨름이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예능감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점심 복불복 1라운드 당시 정준영의 부재로 인해 짝이 안 맞아 3대3 편 나누기가 불가하자 2대3으로 점심 복불복을 진행했음에도, 별 무리없이 웃음이 터져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도 못다한 세종대왕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여러 퀴즈를 통해 그간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의 업적을 좀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또한 '1박2일' 측은 멤버들이 직접 세종대왕에게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