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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빌보드 꿈꾸기까지" 방탄소년단이 직접 쓴 성장소설

입력 2016-10-10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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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근거 있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는 성장을 실현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WINGS'는 두 번의 연작을 마치고 온전한 성장을 녹여낸 앨범이다. 학교 3부작, 화양연화 시리즈로 가요계 정상을 경험해본 방탄소년단은 이번 'WINGS'를 통해 더 높은 곳을 노리고 있다. 연말시상식 대상, 빌보드 핫100 진입, 음반판매 밀리언셀러 등 방탄소년단에게 목표는 여전히 많다.

컴백 첫 무대를 갖기 전, 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가진 방탄소년단은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랩몬스터는 "빌보드 메인차트에 3번 연속 진입하고 싶다"고, 뷔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 오르고 싶다.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진은 "앨범 선주문 50만장 판매에 감사드린다. 더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높은 목표가 가능한 이유는 방탄소년단이 그 직전 단계까지 모두 이뤄냈기 때문이다. 매 컴백 때마다 음원 및 음반 차트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고척스카이돔에서의 단독 공연을 개최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와 대상이라는 더 큰 목표를 세웠다. 이번 목표도 전망은 밝다.

사실 궁극적인 음악적 지향점은 따로 있다. 랩몬스터는 "매 앨범 9트랙 이상으로 구성하고,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자부하며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까지 꼭 한 번 듣고 싶어지게 하는 팀이 되고 싶다. 저희 음악이 누군가에게 단순한 즐거움, 또는 좋은 영향력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 타이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느 정도 증명됐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물론 일곱 멤버의 솔로곡을 비롯한 15트랙 전곡이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한 것. 'WINGS' 앨범 재킷으로 통일된 음원차트 최상위권 목록은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모두 보상해줄 만한 호성적이다.

9월 5일부터 한 달여 동안 총 일곱 편의 쇼트 필름과 트레일러, 티저 영상, 콘셉트 포토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역대급을 예고했던 방탄소년단의 이번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쓴 성장소설을 하루빨리 무대로도 만나보고 싶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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