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세자 박보검 열풍이 거세다. 그 가운데 유승호가 세자 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예비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2017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20부작 멜로사극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이하 군주) 측은 배우 유승호가 남자 주인공 세자 이선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12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사극 경험이 풍부한데다가 이미 대중으로부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유승호가 지금의 '대세' 박보검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세자 열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세자 역할로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배우는 MBC '해를 품은 달' 김수현과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다. 여기에 '군주' 유승호마저 가세하면서 '연예계 세자 라인'이 완성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세자 역할이라는 점, 훈훈한 남자배우라는 점 말고 또 있다. 바로 가슴 설레는 멜로로 여심 저격에 나섰다는 점.
김수현은 지난 2012년 4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경이로운 시청률로 종영한 '해를 품은 달'을 통해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궁중 로맨스를 그린 작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 역의 김수현은 강인한 카리스마는 갖춘 것은 물론, 사랑하는 여인 허연우(한가인 분) 앞에선 로맨틱한 사랑꾼다운 면모마저 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대세라 불리는 사나이' 박보검 역시 20%를 돌파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달달하면서도 안타까운 궁중 로맨스를 펼쳐내고 있다. 격식이 묻어나는 근엄함부터 열아홉 청춘의 해맑은 장난기, 까칠한 성격까지 모두 아우른 츤데레 왕세자 이영으로 분한 박보검은 역적의 딸이자 위장내시인 홍라온(김유정 분)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드러내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그렇다면 내년 상반기 출격을 선언한 세자 유승호는 어떤 모습일까. '군주' 역시 정치와 멜로가 조합된 사극이다. 유승호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릴 팩션 사극 '군주'에서 고통 받는 백성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진격하는 강한 군주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여주인공 가은과의 역대급 멜로 연기까지 예고하면서 유승호표 치명적인 멜로 연기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군주'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하며 현재 MBC와 내년 상반기 편성 시기를 논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