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POP초점]"올해 퇴사만 다섯" 스타들 왜 미스틱을 떠나나

입력 2016-10-12 17:43:16
    • 복사완료!

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변화를 겪고 있다. 박지윤, 박지윤, 김예림, 신소율에 이어 김연우도 재계약을 택하지 않았다.

미스틱 측은 12일 헤럴드POP에 “9월 30일자로 김연우와 계약이 종료됐다.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으며, 김연우는 향후 독자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연우는 올해 다섯 번째 퇴사자가 됐다. 앞서 지난 4월 가수 박지윤, 5월 방송인 박지윤, 5월 투개월 김예림, 9월 배우 신소율이 각각 미스틱과 결별한 바 있다.

현재 미스틱은 총 3개 레이블로 세분화돼 있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가수 및 예능인들이 모인 미스틱89, 아티스트와 아이돌의 경계를 허무는 가수들이 소속된 에이팝, 개성 있는 배우들의 미스틱액터스(가족액터스)가 그것. 3회째 가을 대중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주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음악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던 미스틱은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했다.

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지난 6월 취임한 미스틱 대표이사 조영철 프로듀서는 “산하 레이블들이 각자 색깔에 맞게 운영되는 점이 미스틱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앞으로 레이블별로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글로벌 사업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틱은 분명 더 큰 성장을 꿈꾸고 있다. 실제로 올해 태항호, 민서 등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수장 윤종신부터 ‘열일’하는 중이다. 가인이 지난 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윤종신 사장님이 너무 바빠 회사에 안 계셔서 소통이 잘 안 된다. 심지어 곡도 못 받았다”고 장난스레 투정했을 만큼 미스틱은 크고, 윤종신은 바쁘다. 매월 ‘월간 윤종신’을 발표하고,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는 중이다.

그러나 이런 다채로운 활동이 소속 연예인 관리를 어쩔 수 없이 소홀하게 하는 요소가 됐을까. 올해 퇴사자 가운데 방송인 박지윤은 쿨컴퍼니, 신소율은 뽀빠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쿨컴퍼니는 박지윤과 절친한 쿨 이재훈이 소속된 작은 회사고,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문 기획사다. 보다 집중적인 매니지먼트가 따를 수 있다는 이점이 분명하다.

가수 박지윤, 김예림, 김연우는 독자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 사람은 자신의 노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미스틱에서 못 했던 건 아니지만, 홀로서기를 통해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음악을 더욱 확실히 노래와 무대로 구현해낼 수 있다. 실제로 박지윤은 지난 6월 첫 행보로 싱글 앨범 ‘O(오)’를 발표, 프로듀싱과 재킷 및 영상 촬영을 직접 도맡아 했다.

다섯 아티스트와 결별하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대표이사 및 아티스트들을 만난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앞으로 어떤 변화와 성장을 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