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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웃찾사' 세미개편, 新코너 다섯 편이 복덩이 될까

입력 2016-10-13 16: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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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세미 개편을 맞았다. 과감한 시도가 더 큰 웃음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는 5편의 새 코너가 시청자들과 만났다. 총 16개 코너 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하는 분량. 이양화 PD는 "일종의 모험일 수 있지만, 시청자와 약속을 지키고, 현장 관객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린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황현희는 김정환, 박종욱과 함께 '살점'을, 홍윤화는 김진곤과 '아가씨를 지켜라'를, 안시우는 이융성, 이수한과 함께 '사줘요'를, 정용국과 안정빈은 '지하철놀이 끝판왕'을, 김진곤과 고효심은 '뭐지?'를 각각 선보였다. 다섯 편 모두 호응을 얻었고, 전체 버전을 1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기준 3.4%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분의 2.7%보다 0.7%P 상승한 수치. 8월 24일부터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편성을 이동한 이후 처음 3%대에 진입,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웃찾사'는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성소와 같은 인기 걸그룹이 특별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주기도 했고, 강성범, 황현희, 홍윤화 등 간판 개그맨들부터 새 코너를 기획하는 열정도 보였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새 코너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 '웃찾사'는 12일 방송에 앞서 새 코너 5개를 1분씩 선공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투표를 받았다. 녹화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도 투표를 받으며 증명된 웃음을 선사하려 노력했다. 투표 결과 새 코너들은 고르게 20% 이상을 득표하는 등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어떤 코너를 선택한 시청자의 의견도 존중될 수 있도록 5편의 전체 버전이 전파를 탔다. '웃찾사'는 시청자들과 함께 모두가 만족하는 웃음을 만들었다. 이양화 PD가 강조한 "공감과 소통에서 오는 진정한 재미"이자 "제작진과 개그맨에게 좋은 자극제"는 그 첫 번째 지표인 시청률로 좋은 성적을 받았다.

공개 코미디는 꾸준히 위기를 겪고 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선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웃찾사' 개그맨들은 새로운 코너 기획으로, 제작진은 게스트 섭외와 대국민 투표 등의 작은 개편들로 이런 변화와 노력을 실행하고 있다. 그래서 '웃찾사'의 더 큰 성장과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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