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김기덕 '그물' 이어 '자백'까지, 간첩조작 사건을 말하다

입력 2016-10-13 18:34:03
    • 복사완료!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자백'과 김기덕 감독의 '그물'이 국가 정보기관의 간첩 조작 문제를 다룬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 극장가에 국가 정보기관의 간첩 조작 문제를 다룬 두 개의 영화가 화제다. 먼저, '자백'은 한국의 액션 저널리스트 최승호 감독이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을 넘나들며 40개월간의 추적 끝에 드러나는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를 담은 미스터리 액션 추적극이다.

최승호 감독은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과감하게 인터뷰하는 등 치열한 취재 과정을 통해 국가 정보기관의 민낯을 드러낸다. 영화를 통해 조작 사건의 충격적인 실체와 진실을 추적하는 언론인의 뚝심을 마주한 관객들은 “지금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영화”, “역대급 다큐 영화” 등 입을 모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자백'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과 넷팩상 등 2관왕을 차지해 작품성과 영화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개봉 전 진행된 다음 스토리펀딩에 참여한 1만7,261명과 뉴스타파 회원을 포함한 4만3,566명의 후원인이 멀티플렉스 극장 개봉을 위한 호위무사가 되어주고 있는 가운데, 포털 사이트에서 8천에 가까운 높은 기대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흥행 역사를 새로 쓸 영화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자백'은 10월 13일 개봉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영화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영화다. 김기덕 감독과 류승범의 만남으로 주목 받는 가운데, 의도치 않게 남한으로 내려온 북한 어부에게 간첩 자백을 받아내려는 국가 정보기관의 조작 사건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현 시대 상황에 대한 과감한 표현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6일 개봉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