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어느덧 점괘에 몰입한 박수홍의 모습과 깔끔의 극치를 보이는 허지웅의 김장비닐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7화에서는 박수홍이 역술가를 찾아 눈길을 끈다. 그는 자신을 늘 걱정하는 어머니에 대해 오히려 염려하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역술가는 "워낙 걱정이 많으신 엄마. 잘 돼도 걱정 안 돼도 걱정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가 걱정 안 하는 부모가 어디 있어"라며 받아쳤으나 이후 '아들이 죽고 어머니가 일어나는 사주"라는 결론을 냈다. 더불어 박수홍은 효자로 타고난 사주이지만 어머니에게 더욱 표현해야 전달될 수 있을 거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끝으로 박수홍은 동료의 운을 점치고 싶다며 '68년 1월 13일'의 인물을 언급했다. 이는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 중인 김건모의 생년월일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그가 김건모에 대해 궁금한 것은 다름 아닌 누가 먼저 결혼을 하냐는 것. 역술가는 고민 끝에 박수홍을 꼽으며 먼저 결혼에 골인할 거라고 예측했다. 순식간에 빨려들어간 박수홍은 "밤에 잠이 안 오면 통화 좀 해 주실 수 있냐"며 역술가의 전화 번호를 물어 새삼 달라진 태도가 재미를 더했다.
끝으로 영화감독 이해영까지 합류하며 먼지 한 올 없던 허지웅 집이 간만에 소란스러워졌다. 손님들이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먼지로 허지웅을 위협하자, 그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어디선가 커다란 비닐을 들고 나타난 것. 망설임 없이 가구에 비닐을 깐 허지웅을 본 서장훈은 "이렇게 통하네"라며 유일하게 감탄을 보냈다.
티격태격했으나 결국 허지웅의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게 된 이해영은 "살아 생전 지웅이네 집에서 고기를 굽게 될 줄은…"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유독 허지웅의 깔끔함에 동조의 뜻을 보이던 서장훈은 "신문지는 젖으면 구멍이 난다. 그러나 김장비닐은 그럴 걱정이 없다"며 그의 비닐 활용법에 적극 지지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