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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스물' 김승우 "중년 로맨스? 스물-마흔 사랑 온도차 없다"

입력 2016-10-17 16: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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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김승우가 중년 로맨스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김승우는 17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두 번째 스물’(감독 박흥식/제작 민영화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중년 로맨스를 연기한 것에 대해 “박흥식 감독이 날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승우는 “스물과 두 번째 스물의 온도차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온도는 같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표현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사랑을 드러냄에 있어서 스무살과 마흔은 다른 현실이기 때문에 달리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이태란은 “민하가 민구를 너무 사랑해서 뜨겁게 시작했지만, 20대의 사랑은 아니었잖나. 현실적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민하 입장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며 “그걸 일부러 만들어낸 게 아니었다. 내가 영화를 찍으면서 했던 고민이 자연스럽게 투영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게다가 민하와 내 나이가 비슷했다. 그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스물’은 다시 찾아온 스무 살의 설렘, 이탈리아에서 펼쳐지는 첫사랑과의 재회를 그린 리턴 로맨스 영화다. 잊지 못한 첫사랑 민구(김승우)와 운명처럼 재회한 민하(이태란)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90% 이상 이탈리아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오는 11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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