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캐리어' 주진모·이준, 쿨하지 못해 매력적인 '질투의 화신'

입력 2016-10-19 11:39:04
    • 복사완료!

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공식 홈페이지
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공식 홈페이지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와 이준, 최지우에게 마음을 빼앗긴 두 남자가 ‘질투의 화신’이 됐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연출 강대선, 이재진/극본 권음미)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담고 있다. 주진모와 이준은 극에서 각각 차금주(최지우 분)에게 빠진 함복거, 마석우 역을 맡아 법정 로맨스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차금주에게 다가가고 있다. 파파라치 언론사 케이팩트 대표이자 로펌 골든트리의 대표인 함복거는 온몸에 여유로움과 노련함, 능글맞음을 두르고 있다. 거기에 한 사건으로 검사직에서 돌연 사퇴한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매사 자신감 넘치고 툭툭 내뱉는 가시 돋친 말은 소위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반면 마석우는 정의감과 열정 넘치는 초짜 변호사로, 응원해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은 ‘강아지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전쟁터 같은 법정 싸움에서 끊임없이 정의와 정도에 대해 고민하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고, 그 성격만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돌려말하는 법이 없다. 이미 마석우는 함복거에게 “차금주를 좋아한다”고 선전포고했으며, 차금주에게도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공식 홈페이지
사진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공식 홈페이지

이렇듯 삼각 로맨스가 본격 궤도에 오르며 차금주를 사이에 둔 함복거와 마석우의 신경전도 갈수록 팽팽해지고 있다. 특히 두 남자는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함복거는 관심 없는 척, 차금주와 마석우의 사이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함복거는 액자 위치를 바꿔야겠다는 핑계로 차금주를 보러 가기도 했으며, 차금주와 마석우가 함께 조사 나갔다는 말에 들고 있던 액자를 떨어뜨렸고, 다정하게 장난치는 차금주와 마석우의 모습에 “놀고들 있네”라고 비아냥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마석우의 마음을 알게 된 함복거는 마석우가 차금주에게 함께 우동을 먹으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하는 모습을 본 후 일을 핑계로 두 사람의 만남을 방해했다. 마석우와 차금주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두 사람의 모습에 씁쓸한 표정을 짓기도 했고, 마석우와의 일을 이야기해주지 않는 차금주에게 자신도 박혜주(전혜빈 분)와 무슨 이야기했는지 말해주지 않을 거라며 아이 같이 굴기도 했다.

‘연하남’ 마석우의 질투는 좀 더 귀여웠다. 그는 함복거가 전화로 차금주를 집으로 오라고 부르자 잔뜩 경계하며 “무슨 일이에요? 같이 가드릴까요?”라고 물었고, 차금주가 홀로 함복거를 만나러 가자 잡고 있던 볼펜을 던지고 책상에 얼굴을 묻고 엎드리는 귀여운 행동으로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이처럼 극 중 주진모와 이준은 각기 다른 매력뿐 아니라 유치한 듯 설렘을 자극하는 질투로 극의 로맨스를 무르익게 하고 있다. 쉽게 누구 한 사람을 선택하지 못하게 하는 이 매력대결에 시청자들 역시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로맨스에 몰입하고 있다. 과연 두 남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금주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까. 다음 전개가 궁금해진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