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득량도가 날이 갈수록 더욱 푸짐한 요리와 수확으로 풍족해졌다.
21일 방영된 tvN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 3'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평화로운 어촌 마을 득량도에서의 두 번째 날을 맞이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밤을 맞이한 에릭은 잠들기 전부터 이튿날 낚시에 대한 포부와 의욕을 드러냈다.
피로를 잊을 만큼 깊게 잠을 잔 에릭은 가뿐하게 기상한 후 첫 통발을 확인하기 위해 떠났고, 돌게 열 여섯 마리라는 생각보다 많은 수확량에 미소를 보였다. 그는 의기양양하게 수조를 채우며 "간장 게장 가게 같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유발했다.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던 이서진과 윤균상은 돌게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배 깊숙히 따뜻한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어 하다가 보니까 또 한시네"라는 이서진의 말을 기점으로 벼르고 벼른 낚시를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서지니호를 탄 윤균상은 마냥 신나고 기대 넘치는 모습으로 "만선의 꿈을, 두근두근"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수 많은 해파리 중 하나를 건진 선장 이서진이 기다림에 지쳐 잠시 잠에 든 사이 윤균상은 보리멸로 낚시 수확을 시작했다.
이어서 쉽게 올라온 물고기가 또 하나 있었으니, 바로 복섬으로 맹독을 지니고 있어 기능사만이 알 수 있어 아쉬움을 낳았다. 순조로운 낚시였으나 이후 계속해서 복어가 잡히며 이서진은 "여기 복어 양식장 아니야?"라며 푸념해 재미를 더했다. 윤균상은 독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사만이 다룰 수 있는 복어에 대해 "저희 형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돌아온 이서진은 게살 볶음밥, 계란국을 준비하는 와중에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을 보며 "불 좋은데 고기 좀 구워 먹자"고 외친다. 이에 나영석PD는 삼겹살을 가불로 선사하는 대신, 이튿날 어떤 장소에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한다. 이서진은 망설임 없이 그 자리에서 승낙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인분의 고기를 나눠 먹은 세 사람은 게살 볶음밥과 계란국으로 본격적인 저녁 식사를 시작한다. 이서진은 "차승원을 누를까 생각 중이다"며 에릭의 음식 솜씨에 극찬을 보냈다.
끝으로 바지락 채취에 나선 윤균상, 이서진은 까마득한 밤에도 불구하고 봉골레 파스타를 향한 집념으로 드넓은 갯벌을 누볐다. 이튿날 에릭의 주도로 누룽지와 시래기 된장국이 상에 오르며 더욱 풍성해진 아침상이 공개됐다.

